각 수영장에 감시원 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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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26일 시민들의 이용도가 높아진 시내 수영장의 관리를 철저히 하고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각 「풀」에 감시원 배치, 정원표지판 설치, 자체수질검사 및 검사등록부 설치, 보건소·위생시험소합동수질검사, 위생시설확충 및 위생관리 등 5개 항목을 추가로 지시했다.
서울시는 최근 시내 각「풀」장이 정원의 5배∼10배씩 초과 입장시켜 눈병 등을 일으키고 또 수질관리가 철저하지 못해 비위생적인 점을 들어 지난 22일 수영장 관리지침을 시달한데 이어 추가 지시한 것이다.
이번 지시에서 각「풀」장은 입구에 가로 1m, 세로80㎝의 정원표지판을 설치, 「정원초과 입장불가」라는 간판을 세워 정원을 초과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서울시 위생감시원 1명을 각 「풀」마다 고정배치 시켜 정원초과입장·「풀」위생관리 등을 단속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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