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환사채 31일부터 3억 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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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삼성전자(대포 조용도)는 연리 21%의 2년 만기 전환사채 3억원을 발행, 오는31일부터 8월2일까지 3일간 한일은행 무교지점과 모집 수탁회사인 동남·생보·한보 등 3개 증권 사찰창구를 통해 청약을 받는다.
증권 시장기구를 통한 전환사채의 공모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채권자는 만기(74년12월30일)가 되면 원기원금을 받든가, 삼성전자의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만기 3개월 전에 신청할 수 있는데 발행회사 측은 투자자의 넒은 참여를 위해 청약기간 중의 모든 청약자들에게 안분비례에 의해 배정키로 했으며, 청약증거금은 청약금의 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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