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대기업 연구개발단지 들어서 배후수요 풍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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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11-1·2블록에서 오피스텔인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14층 1개 동에 전용면적 22~42㎡형 496실로 구성됐다.

서울시가 역점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마곡지구는 총 366만㎡ 규모의 첨단 연구개발(R&D) 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인근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약 6배, 판교 테크노밸리의 약 5배 규모다.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이 가깝고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가 지나가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LG와 코오롱·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 연구소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마곡지구에 대기업 연구개발단지가 들어서기 때문에 배후수요가 풍부한 만큼 임대수익 창출에 유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는 마곡지구 관문에 해당하는 지하철 5호선 발산역이 가깝고, 9호선 양천향교역을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다. 발산역 인근에 형성돼 있는 대형마트·쇼핑몰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또 2017년 개원 예정인 이화여대의료원이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들어선다.

단지 남쪽으로는 광장이 조성될 계획이어서 탁 트인 개방감과 일조권이 확보될 전망이다. 원룸형과 투룸형 총 13개 타입의 평면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 점도 장점이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910만원대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강서구청 사거리(강서구 등촌동 657-4)에 있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2-3665-8835.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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