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방문신청 두 조련학생단체|재 입국 허가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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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박동순 특파원】10일 일본정부는 조총련계 2개 학교에서 신청한 북한방문 후 재 입국허가를 거부했다.
이날 재 입국신청이 거부된 단체는「요꼬하마」에 있는 조선소학교의 음악·무용「팀」과 동경의 북 전정에 있는 동경 중-고교의 축구「팀」으로 오는 여름방학에 북한을 방문한 후 돌아오겠다고 신청했었다.
일본외무성은 일본이 북한과 외교관계가 없다는 것을 거부 이유로 들었다.
이들 두 학교는 지난 월초에 평양의 초청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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