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 등 직제 개정 각의 의결, 정원27명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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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무회의는 7일 국립박물관·국립현대 미술관·국립영상 제작소·두충사관리소 등 문화공보부 산하기관의 직제를 개정하고 정원을 대폭 늘렸다.
종전의 국립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개칭하며 일반직·기능직·고용원에 걸쳐 종전의 48명에서 27명을 증원, 75명으로 정원을 개편했다.
그런데 박물관측의 증원요청은 66명이었다.
각 기관의 직제 개정 골자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박물관=①부관장의 직급을 부이사관 또는 이사관으로 조정 ②부관장 밑에 2을 학예연구관을 신설 ③진급과와 유물담당관을 신설.
▲국립현대미술관=①사무장 제도를 폐지하고 서무과·조사연구과·전시과 신설 ②현행8명에·12명을 증원, 정원이 20명.
▲국립영화제작소=①3갑 기획담당관 신설 ②기술과를 제작1, 2과로 개편, 연출자 중심의 조직으로 전환 ②25명을 증원, 1백44명 정원.
▲두충사관리소=①소장을 1급으로 승격 ②서무과·관리과로 개편, 조경담당관을 신설 ②10명을 증원, 19명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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