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 수자 시계 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서독 「프르츠하임」시계회사는 연간 오차가 1분 미만이며 시간이 숫자로 나타나는 서독 최초의 완전전자식 석영팔목시계를 제작하여 금년도 「하노버」박람회에 출품했다. 미·독 합작인 이 시계의 시간측정장치인 「크로노미터」중심부는 기껏해야 1초에 5번씩 진동하는 종래의 시계에 비해 1초에 3만2천7백18회씩이나 진동하는 고성능 석영결정으로 돼있으며 빛을 받으면 게시판에 시와 분이 숫자로 나타나고 그 중간에 초가 나타난다. 【하노버(서독)DAD합동】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