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용 밀가루 횡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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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의정부】17일 서울지검의 정부 지청 주광일 검사는 3년여에 걸쳐 국민학교 급식 빵을 공급하면서 밀가루와 분유 수백 부대를 빼돌려 국수 공장에 팔아온 파주군 천현면 법원리 동진 기업 대표 김혜숙씨 (43)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하고 부정 유출된 밀가루 96부대를 압수하는 한편 황금순씨 (54·천현면 법원리) 등 3명을 장물 알선 협의로, 이희종씨 (40·제면업) 를 장물 취득 협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또 파주군 교육청 서무 계장 이상선씨 (40)와 직원 이성희씨( 27)를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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