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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스 지사 피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로럴 (메릴랜드 주) 15일 AP급전동화】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 전에 나서고 있는 보수파 「조지·월리스」「앨라배마」주지사는 15일 하오 이곳의 「쇼핑·센터」에서 선거 유세 중 괴한의 총탄을 맞아 중상을 입었다.
이 밖에 여자 선거 운동원 1명, 「앨라배마」주 경찰관 1명, 비밀 정보원 1명도 저격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주소를 둔 백인 청년 「아더·브레머」(21) 를 체포, 「월리스」 지사에 대한 살인 미수 혐의로 입건했다.
이 저격 사건이 일어나는 순간 「월리스」 여사는 더 사격을 받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남편의 몸을 감싸 안았다. 『「월리스」 여사의 옷에 피가 묻어 있었으며, 그러나 이 피는 남편 몸에서 흘러나온 피였다』고 한 「텔리비젼」기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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