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유엔 '북 인권결의안' 무표결 채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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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국제 인권문제를 다루는 유엔 총회 3위원회는 19일 북한의 인권침해가 심각하다는 내용을 담은 북한 인권결의안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표결 없이 채택했다. 북한·중국·러시아·이란·시리아·쿠바·베네수엘라는 불참했다. 20일 유엔 총회에 정식 상정되는 결의안은 고문과 불법적·자의적 구금, 법치주의 부재, 공개 처형 등에 대한 우려 표명과 함께 탈북자 관련 ‘강제 송환 금지의 원칙’ 존중 촉구, 이산가족 상봉 재개 희망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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