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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코프스키」옹 90회 생신 악단 지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18일 제90회 생일을 맞은 미국의 저명한 지휘자「레오몰도·스토코프스키」옹은 생일날 아침에도 그가 10년 전에 창립한 「아메리칸·심프니·오키스트러」를 지휘, 「베토벤」의 제9번 교향곡의 「리허설」에 열중하여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날 저녁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생일 「파티」에 참석한 근의 친지들은 입을 모아 이 노대가의 업적을 찬양했는데 지휘자인 「안드레·코스델라네츠」씨는 『「스트코프스키」옹이야말로 사람들로 하여금 나이에 관계없이 음악을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 준 천재』라고 평했다.
1882년 「런던」에서 태어난 「스토코프스키」옹은 1905년 미국에 이주, 1909년부터 지휘봉을 들기 시작했다. 【뉴요크AP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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