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스·본」신부 파이프·오르간 연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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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프란스·본」「파이프·오르간」 연주회가 26일 하오 7시30분 서울명동대성당에서 열린다. 독주는 「벨기에」 출신의 「오르가니스트」인 「프란스·본」신부. 합창은 성두영씨가 지휘하는 서울 「가톨릭」 합창단과 「가톨릭」 대학 합창단이 출연한다.
교회의식에 장엄성을 더해주고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파이프·오르간」은 종교음악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파이프·오르간」은 명동성당에 단 한대가 있을 뿐이다.
이번 연주회는 앞으로 종교음악의 부흥과 「파이프·오르간」 연주자 양성 등의 과제를 위한 첫 번째 시도이다. 이날 「레퍼터리」는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 독소자 「본」씨의 즉흥연주 『알렐루야』 등 17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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