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실종 모두 12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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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9일과 30일 새벽사이에 영·호남과 중부지방일대에 내린 집중 호우로 모두 7명이 죽고 5명이 실종, 7명이 부상하고 가옥붕괴 22동, 침수 2백 7동등으로 모두 1천 3백 93명의 이재민을 냈다.
31일 치안국 집계에 따르면 집중호우 피해는 부산 경남 경북 전남 전북지방에 집중되어 축대붕괴 19개소, 전답 침수 내지 유실 2천 2백 33정보, 제방유실 8개소, 선박침몰 2척, 수로피해 1개소, 교량피해 7개소 등으로 모두 1천 27만여 원의 피해를 냈다.
그러나 각 시·도 재해대책본부가 집계한 피해액은 농작물피해 등으로 경남 3억 9천여 만원, 전남 1천만 원, 부산 3백 79만 원, 경북 7백 53만여 원 등 4억 원 대를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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