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서 열차충돌사고 승객5백39명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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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28AP동화】일본의 만원통근열차가 28일 동경교외의 「후나바시」역에서 다른 열차의 후미를 들이받아 승객 5백39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보고했다.
이 열차충돌사고로 사망자는 없으나 24명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중 한 명은 중태에 빠졌다.
일본철도국 관리들은 사고원인 조사결과 열차승무원이 경고신호를 무시한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는데 앞서 철도국 관리들은 차 신호대의 전기회로의 고장으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한바 있다.
사고가 날 당시 두 열차에는 각기 1천5백명 가량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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