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폭기 도입 구축함 생산|북괴서 장비 강화에 광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유근창 국방부 차관은 23일 하오 KBS-TV 좌담회를 통해 북괴가 지난해 7월부터 신형 공격용 전폭기 SU7을 도입하고 구축함을 자체 생산하는 등 장비 증강에 전력하고 있으며 비행 기지와 유도탄 기지 등을 대폭 증설, 전쟁 준비에 광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차관은 이날 북괴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미그」기와 성능이 비슷하나 폭탄 적재량이 훨씬 많은 신예 SU7 전폭기 28대를 도입했고 전방에 비행 기지 9개를 신설했으며 6개의 예비 기지를 전술 기지로 바꾸었고 35∼40개에 달하는 유도탄 기지를 새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