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에서 발견한 돌맹이, 알고보니 저 멀리 달에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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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서 발견한 돌맹이’ (사진= 극지연구소)

‘남극에서 발견한 돌맹이’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남극운석 탐사대’는 올 1월3일 남극대륙 장보고기지 건설지에서 남쪽으로 350km 떨어진 지점에서 달 운석(lunar meteorite)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이태리의 공동탐사 중 발견된 이 운석은 절반은 이태리가 소유하고 있다. 이 운석의 정식 이름은 ‘DEW 12007’로 운석 발견 지점인 마운트 드윗(Mt. Dewitt)의 이름을 딴 것이다.

현재 국제운석학회에 등록된 달 운석은 모두 160개. 전체 4만6000여개 운석의 일부에 불과한 수준이다.

‘남극에서 발견한 돌맹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극에서 발견한 돌맹이, 정말 신기하다”, “남극에서 발견한 돌맹이, 대박”, “우리나라가 발견했다니 더 뿌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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