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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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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 영화인 협회 감독 분과 위원회 (위원장 최훈)는 29일 하오 예총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1일부터 TV 「탤런트」를 영화에 기용하지 않고 TV에 출연하는 영화배우도 영화에 쓰지 않기로 결정, 한국 영화 제작자 협회를 통해 강력히 실천하기로 결정했다.
감독들은 「캐스트」 선정에 있어 제작자들이 이 결의에 동조하지 않을 경우 당국에 서류를 제출할 때 필요한 감독 저작권에 동의를 하지 않을 뿐 아니라 감독 「보이코트」 등 일체의 협조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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