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상비군 2차 평가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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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장 축협 회장 밝혀>
대한축구협회 장덕진 회장은 국가축구상비군과 청소년대표 「팀」과의 제2차 평가전을 오는 3월초 대구공설운동장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경북지방 축구 「붐」조성을 위한 것이며 이밖에 대구 공설운동장을 금년가을까지 「론·그라운드」로 완성, 각종 국내 및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하기로 금수학 대구시장과 합의했으며 대구은행에 실업축구 「팀」이 금년 3원까지 창단, 한국합판·부산은행에 이어 3번째 지방 「팀」이 생기게 됐고 경북고와 경북사대부고에서도 축구 「팀」창설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지방의 축구보급을 위해 금년 봄부터 대구시 제1회 교육감배 쟁탈 중·고학년별 대회(미등록선수)를 개최키로 김판영 교육감과 협의, 결정했고 축구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발굴 및 장병들의 체력향상을 위해 채명신 2군 사령관을 만나 군 사령관기 쟁탈 각 사단대항 축구대회를 창설키로 합의했다. 이와 같은 결정은 부산에서 평가전을 마친 후 장덕진 회장이 대구시를 방문, 경북지방 축구발전을 위해 협의하여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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