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블랙홀 발견, "점차 좁혀지면서 하나로 재탄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쌍둥이 블랙홀 발견, 사진 미래창조과학부]

 
‘쌍둥이 블랙홀 발견’.

쌍둥이 블랙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쌍둥이 블랙홀 발견 연구팀에는 우리나라 연구진도 참여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우종학 교수팀이 해외 연구자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은하의 충돌 후 블랙홀을 포착했다.

이 쌍둥이 블랙홀은 45억 광년 떨어진 은하의 중심부에서 발견됐다. 이번 관측을 위해 칠레에 있는 VLT 거대망원경과 허블 우주 망원경의 자료를 사용했다고 한다.

현재 쌍둥이 블랙홀은 2600 광년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다. 수억 년 후 거리가 수 광년으로 좁혀지면서 하나의 블랙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쌍둥이 블랙홀 발견에 네티즌들은 “쌍둥이 블랙홀 발견, 진짜 쌍둥이처럼 똑같은 모양을 띄고 있으려나?”,“쌍둥이 블랙홀 발견, 우리나라 팀이 발견했다니 자랑스럽다”,“쌍둥이 블랙홀 발견, 수 억년 후라니…”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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