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병폐 뿌리뽑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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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김택수 대한체육회 회장은 15일 『내가 체육회 회장으로 있는한 체육계의 부조리와 비방하는 체육풍토를 뿌리뽑겠다』고 말했다.
이날 「아마·복싱」연맹 정기 총회에서 회장 인사를 통해 이 같이 말한 김 회장은 「스피드·스케이팅」임원 9명에 대한 징계가 그 첫「케이스」라고 전제, 앞으로 체육회 가맹 경기단체에서 야기되는 악순환을 철저히 지양하며 건전한 체육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스피드·스케이팅」임원 징계로 체육계에 파문을 일으킨 후 첫 공식 견해를 밝힌 김 회장은 불신·비방·아류적해석 등 체육계의 암적 요소는 앞으로 철저히 뿌리뽑아 범 체육인의 단결을 촉구해야할 시기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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