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연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국립극단은 72년도 단원을 새로 위촉했다. 새로 위촉된 단원은 11명인데 국립극단은 71년도 단원 가운데 장민호 김성원 최불암 이치우 지윤성 김금기 등 연극보다 TV 출연에 전념해온 6명의 단원을 탈락시켰다.
보강 위촉된 72년도 국립 극 단원은 백성희 손숙 신구 권성덕 민승원 정애란 강계식 이신수 이기홍 고설봉 변기종 등 11명이다.

<김하정 「리사이틀」 14일 「투모로」서>
인기가수 김하정 양의 첫 리사이틀이 14일 하오 4시부터 조선호텔 「뮤직·홀」 「투모로」에서 열린다. 「예그린·뮤지컬」에 출연하기 시작한 이래 노래 이외에 춤과 연기에도 남다른 재질을 보여 온 김 양은 데뷔 이후 4년 동안의 연예계 생활을 이번 기회에 총 결산 하리라고.
「후라이보이」·최희준·박형준 위키 이 등이 찬조 출연하며 여대영 악단이 반주를 맡는다.

<1930년 히트 작 『푸른 수염』|불·이·서독 공동으로 재 제작>
1930년대에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크게 히트했던 『푸른 수염』이 프랑스 이탈리아 서독 3개국 제작사에 의해 대작으로 공동 제작된다.
「리바이벌·붐」과 「그로테스크」한 면을 추구하는 영화팬들의 이상월향에 착안, 제작에 착수하게된 『푸른 수염』은 벌써부터 유럽 영화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드워드·드미트릭」감독이 「메거폰」을 잡게되는데 「드미트릭」감독은 62세의 노장이지만 『케이 호의 반란』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나이』 『젊은 사자들』등 여러 편의 문제 영화를 만들어낸 거장. 스스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타이틀·롤」은 「엘리자베드·테일러」의 남편인 「리처드·버튼」-. 그 역시 『이 같은 악역은 처음이지만 오히려 흥이 난다』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