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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방위 중점투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양택식 서울시장은 올해 서울시 시정기본방향을 수도민방위 체제의 확립과 안보 우선의 시책구현으로 잡고 모든 도시개발·신시가지 건설 및 도로 등 각종 토목건설사업을 수도권 방위를 기해 중점 투자키로 했다.
양 시장은 우선 비상시 서울시민의 안전 도강을 위해 현재 건설중인 잠실대교를 당초의 공기를 6개월간이나 단축, 오는 6월말까지 완성하고 도봉동에서 면목동 중곡동을 거쳐 남서울 광주에 이르는 동부종단도로를 건설하며 뚝섬∼영동지구를 연결하는 영동대교와 뚝섬 유원지까지의 진입도로를 올해 모두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사시 시민들의 긴급 피란을 위해 한강에 임시 부교 등 긴급도강시설을 마련, 곳곳에 확보하고 남서울 영동·잠실지구를 중점개발, 영동지구에는 본격적인 주택이 들어서도록 80만평의 택지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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