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대규모 북 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사이공29일 UPI동양=본사특약】미군 기들은 북 폭 개시 4일째를 맞아 29일 새벽부터 월맹 영토 안에 대대적인 폭격을 가했다고 미군 대변인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월맹 본토의 사정거리에 있는「통 킨」만의 미 항공모함 2척이 새로운 공습을 위해 이동했다고 말했다.
29일「사이공」에서 청취된「하노이」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27일 공습에서 미군 기가 추락되어 모두 6대의 미군 기가 추락되었다고 월맹 측이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미군대변은 논평을 거부했다.
【워싱턴28일 UPI동양】미국방생은 현재 월맹에 가해지고 있는 미군기의 북 폭이 제한된 기간의 것이며 결코68년 중절됐던 북 폭을 재개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제리·프리드하임」국방성 대변인은 이번의 북 폭이 『그 계속시기 폭격지역 및 목표』에 있어 68년 당시의 북 폭과는 다르다고 말하고 이번 폭격의 주요목표는「닉슨」대통령에 의해 직접 선정되었으며「하노이」와「하이퐁」에 대해선 금 폭 령이 내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