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김포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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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직장인이 많이 사는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에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 브랜드 대단지가 들어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Ab-11블록에서 분양 중인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조감도)다. 이 아파트는 지상 12~21층 22개 동, 전용면적 68~84㎡형 1711가구로 이뤄졌다. 김포 한강신도시 민영아파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68~70㎡형은 이미 모두 팔렸고 75~84㎡형 일부 물량만 남아 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다. 75·77㎡형 1500만원, 84㎡형 1700만원으로 2회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이며 중도금(분양가의 30%)을 전액 무이자로 빌려준다. 교통 여건이 괜찮다. 단지가 김포한강로 초입에 있어 자동차로 서울 여의도는 20분, 강남은 40분이면 갈 수 있다. 48번 국도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나들목 등도 가깝다. 수도권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를 이용하면 서울역과 강남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주변에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까지 연결되는 김포도시철도가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김포공항에서 지하철 9호선 급행을 갈아타면 강남권으로 가기 수월하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가 인근에 있다. LG를 비롯해 대우조선해양·롯데 등 대기업들이 입주 예정이어서 직장인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 최종오 분양소장은 “서울 접근성이 좋은 데다 배후 수요가 넉넉해 서울 강서구나 여의도, 경기도 부천·일산 등에 직장을 둔 주택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한강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좋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단지에서 650m 거리에 있다. 입주는 내년 6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1588-8854.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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