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지하철 노선 측량 마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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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7일 지하철 2, 3, 4, 5호선의 총 연장 1백23·5km중 도심을 통과하는 37·8km에대한 측량을 완료했다.
이 노선측량은 철도기술협력회가 용역을 맡아 지난 6월 16일부터 시작한 것으로 노선의 확정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건설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세부심의를 거쳐 건설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확정된다.
서울시 지하철 건설본부는 이번 측량작업을 끝낸 2, 3, 4, 5호선은 현재의 측량을 토대로 자체적으로 세부심의를 거쳐 도시계획위원회에 넘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측량이 완료된 37·8km 구간은 2호선 마포∼을지로∼왕십리 12km, 3호선은 혜화동∼퇴계로∼의주로∼무악재 9·8km, 4호선은 장충동∼동대문∼미도파∼한강로 8km, 5호선은 신설동∼종로∼신촌 8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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