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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상해·항주 순방은 조용한 회담 위한 것인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김영희특파원】「닉슨」대통령은 7일간의 중공방문중 수도북경을 비롯, 상해·항주 3개 도시를 방문하게되는데 3개 도시를 옮겨가면서 중공지도층과 회담해야할 이유는 특별히 밝혀지지 않았다.
1주간의 중공방문중 1개 도시에서만 보내기보다 중공의 최대도시이며 항도인 상해를 방문하고, 모택동의 별장이 있으며 내륙지에 위치한 항주를 방문하는 것도 연쇄회담을 겸해서 중공을 두루 살펴보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키신저」보좌관은 북경과 상해에서 먼저 회담한 다음 다시 항주에서 회담을 열면 좀 더 조용한 분위기에서 대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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