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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표 숙청 확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하노 30일 AFP급전합동】중공은 그의 맹방정부 및 당들에 공한을 보내 임표가 중공지도층에서 이미 제거되었음을 공식으로 통고했음이 30일 「하노이」에서 밝혀졌다.
중공은 모 고위층 명의로 월맹정부에 보낸 공한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앞으로는 중공의 국경일이나 기념일때 중공에 보내는「메시지」에 임표의 이름을 일체 포함시키지 말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알바니아」와 북괴가 중공에 보낸 축하 「메시지」들에 임표의 이름이 빠진 것은 모두 이러한 중공측 요청에 따른 것임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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