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교통사고, 학교 운동장에서 감독관 차량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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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교통사고’.
2014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7일 오전 광주광역시 상일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주차장에 있던 수능 감독의 차량이 갑자기 뒤로 밀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수험생 1명과 교사 2명, 응원 나온 후배 학생 5명, 출입통제요원 1명 등 총 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경사가 있는 운동장에 주차된 감독관의 SUV차량이 뒤로 밀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으며, 교통사고를 당한 수험생은 병원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한편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일 전국 1257개 시험장에 오전 8시40분부터 시작된다. 수능 시간표를 보면 1교시 국어(08:40∼10:00, 80분)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100분)을 치른 후 점심시간 50분을 갖는다.
이후 3교시 영어(13:10∼14:20, 70분),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5:52, 6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16:20∼17:00, 40분) 순서로 진행된다.

수능 교통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능 교통사고, 수험생에게 이런일이”, “수능 교통사고, 많이 다치지 않았으면”, “수능 교통사고, 현장 아수라장이더라”, “수능 교통사고, 눈물바다가 된 시험장”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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