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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 2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신세계백화점은 29일 옥상에서 12명의「디자이너」와 11명의 「모델」이 출연하는「매머드·쇼」를 벌였는데 1백8점의 작품을 통해 「집시·모드」, 단정한 「미디·코트」, 각종「홈·웨어」와 아동복들을 발표했다. 아동복에서도 「케이프」「미디」기장 등으로 유행에 민감한「모드」를 보여 인기를 모았다.
「디자이너」김희씨는 28일 조선「호텔」「볼·룸」에서 2회 작품발표회를 열고 가을·겨울「모드」 60여점을 발표했다.
남녀 「모델」을 함께 기용한 이날 「쇼」는 재래의 의상습관을 벗어난 대담한 시도를 착실하게 소화시켜 보는 이를 즐겁게 하는 젊은이의 옷들을 선보였다.
중년부인들을 위한 「코트」, 「타운·웨어」, 「홈·웨어」들도 발표되었는데 기장은 「미디」에 허리선을 강조했고 「롱·드레스」의 경우에도 복사뼈를 덮지 않는 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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