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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사은 대 중공 은행「코레스」계약 단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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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조동오 특파원】일·중공무역업계에 의하면 중공이 한일 협력위 탈퇴를 요구하면서 중공은행과 일본부사은행 사이의 「코레스」계약을 중단한데 대해 부사은행은『현 단계로서는 한일 협력 위를 탈퇴 할 수 없다』고 통보, 중공은행과의 계약을 단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사은행은 7월말에 한일 협위에 출석했다는 이유로 9월20일에 중공은행으로부터「코레스」계약의 파기를 통고 받았었다. 이에 대해 부사은행은 『1백여 회사가 참석하고 있는 한일 협위에서 주4원칙을 받아들인 것과 동시에 탈회한「케이스」는 지금까지 전례 없는 일인데 부사은행이 그 「전례」를 만드는 것은 다른 회사에 주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들어 중공의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과의 교역에 깊이 참여하고 있는 일상암정은 중공과의 교역을 본격화하기 위해 「일·중공우호상사」의 지정여부를 중공에 타진하고 있다고 1일 매일신문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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