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철도·전매청도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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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감사원은 체신·전매·철도 등 3개 사업기관과 부산·대구·광주시등 대도시에 대한 종합감사에 나서기로 했다.
감사원은 이날 현재 2백60명의 감사관을 투입, 실시하고있는 농협에 대한 감사가 끝나는 대로 체신·전매·철도 등 국영사업기관에 대해 사업관리·회계 및 직무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집중감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정부투자사업관청인 체신 등 이들 기관이 사업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예산을 낭비, 국민들로부터 많은 의혹을 사고있기 때문에 국민에게 진정한「서비스」를 행하고 있는지도 따진다는 것이다.
이번 감사는 이석제 감사원장이 감사관들이 올바른 감사를 실시하는가를 따지기 위해 직접 감사현장에 나가 지휘감독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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