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번해진 휴일단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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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수도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요일에 한국전력이수원지정전설비보수공사를하는바람에 오는 일요일인24일 시내 대부분의 지역에 또다시 수도물이 나오지 않아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게 되었다
서울시는 22일 한국전력이 보광동 수원지의 정전설비보수공사실시에 따라 일요일이자 「유엔·데이」인 24일 상오9시30분부터 하오2시 반까지 5시간동안 시내대부분의 지역에 수돗물이 나오지 않고 고지대는 밤늦게까지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휴일의 단수는 올해 들어 5번째에 이르고있다.
24일 단수될 지역은 서대문구전역과 용산구 9개동, 마포구 8개동, 성동구 3개동, 중구 종로 각 2개동으로 동대문구와 성배·영등포구를 제외한 시내전역의 거의가 완전단수 된다.
단수지역은 다음과 같다. ▲서대문구=전역▲용산구=한남·보광·이태원·동빙고·용산· 후암·남영·도원·산천 ▲마포구=아현·선리·대흥·노고산·창전·도화·동교·태정 ▲성동구=약수·충현·옥수 ▲중구=도동·양동 ▲종로=신문로·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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