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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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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오늘은 충무회담이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둡니다.』
보름동안의 국회공전을 타결한 22일 여야총무회담은 장경순 부의장의 악관적인 인사로 시작되었다.
이날 회담은 전날밤의 합의를 문서화하는 것으로 끝났는데 여야간의 표면적쟁점인 본회의 대정부 질문 기간을 자진보고 하루, 질문사흘, 추예본회의 몽꽈 하루로 잡아 여야의4일 추장과 5일 주강을 교묘하게 절 충.
공전만을 거듭하던 총무회담이 극적으로 타결된 것은 박대통령의 추예심의 촉구공회이있은 후 공화당간부용이 20일방율 세워서라도 타협점을 찾겠다는 적극자세 때문.
여야총무간의 정상화합의는 2O일 밤에 이루어졌으나 이날 귀국한 김종필 국무총리에게 현황파악을 위한 시간을 주려는 공화당입장 때매문에 하루를 미루었다.
○…신민당은 오랜만에 기능을 되찾는 국희에서 길문다운 필문을 하기위한 방안을 짜내고 있다.
김재광 총무가 당 간부들과 협의를 거쳐 21일 아침 김홍일 당수에게 보고한· 질문 준비사항은 의원의 초사사건파 위수령 등 학원사태에 대해 ①김영삼 이철승 의원이 정치적 .성격을, 박한상 나석호 이댁당익원이 법뮴각인 측면에서의 성ㅕ규점을「리도픈 해서 필문자에케 배부한다 ②필문자는 질문내옹을 미리 총무단에 제츌해서 당중진들의 검트를 거치도륵 한다는것.
이와 관련, 귿 원내 대책위도 열어 질문의 방향도 봉일키로 했는데 한간부는 『불필요한 장광설과 초선의윈 중심의 인기발언을 지양해야 할 겻』이라고 했다.
○…김종비총리는 해외에서 학원사태에 관한 보고를 응접실 이래 우울한 여행을 했다
금총리는 18일 새벽3시(래바는시간) 「베이루트」의 「몌니시아· 호텔」에서 서울의 서인 김비서실장으로부터 국제전화를 받은 뒤 귀국을 서두르기로 길심.
입맨 이미 「퓽피두」「프랑스」대통령과의 면담이 약속돼있었는데 상오 11시 이수형 주「프랑스」대사의 전학를 받고 김총리는 『미안합니다. 다음 기회가 모 있겠지요. 국내사정이 시급해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프랑」는 정부에 잘 이해시켜주시오』 라고 약속을 취소 금 송리는 19일상오 「베이루트」를 떠나 「흥쿵」까지 l6시간동안 장거리 비뱅을 하면서 「카라치」「멜리니『방콕』 세기착지에서도 기내에만 머물렀고「방콕」선 의장대까지 동원했으나 수맹한정규섭 외무차관보를 대신 내리게 하여 의전장을 만나게 했다. 그는 2O일 낮 김포공항에 내려서도 마숭 한 3백여 명의 각계 사랍들과 말없이 악수만 나누고 최근 사태에는 입을 다문채 청와대로 긱맹,2시간 동안 요담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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