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학교 시설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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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교위는 20일 국가대표선수 및 체육지도자양성을 위한 장기계획의 하나로 세웠던 서울체육학교에 새로 3천 3백 60만원을 들여 교실 8개를 신설하고 「샤워」장·난방시설·변소 등을 확장키로 했다.
시교위는 또 72학년도부터 학생모집은 71학년도의 2백 10명에서 1백명으로 줄이고 전국의 국민학교졸업자와 72학년도졸업예정자, 중학교입학 검정고시합격자, 또는 육상·축구·농구·배구·체조·태권도·유도·빙상·수영 등의 체육단체의장과 학교장이 추천한자로 했으며 59년 3월 1일 이전에 출생한 학생은 안 뽑기로 했다.
이들 학생은 소질검사와 지능검사·체력검사·신체검사 및 면접으로만 하고 입학 후엔 종전과 같이 기숙사에 수용, 전원 시비부담으로 교육을 받게 하며 국가대표선수로서의 장래성이 희박하면 정규학교로 전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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