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영남 임신 "태명은 쑥쑥이"…대종상 여우조연상까지 '복덩이'

장영남이 1일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 레드카펫가 진행된 kbs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종상 영화제는 올해 제50회로 영화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제로 인정 받고 있다. 양광삼 기자

배우 장영남(40)의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 수상소감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영남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늑대소년’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장영남은 “가슴이 저릿저릿하다. 누가 그러더라, 상 받을 때 울지 말라고. 그랬는데 슬프다.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엄마역할을 많이 했는데 하늘에서 내려준 쑥쑥이가 복덩이인가 보다”라며 임신소식을 알렸다.

장영남의 임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영남 임신 태명이 귀엽다”, “장영남 임신, 예쁜 아이 낳으시길”,“장영남 임신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영남이 출연한 영화 ‘늑대소년’은 배우 박보영, 송중기 주연의 작품으로 늑대소년과 소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그려 호평받았다. 극중 장영남은 순이(박보영 분)의 엄마 역으로 분해 늑대소년(송중기 분)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엄마 역을 맡아 열연했다.
50회 대종상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은 엄정화가, 남우주연상은 류승범과 송강호가 공동수상했다. 최우수작품상은 영화 ‘관상’이 수상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