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가 11일 상오 11시 경복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박대통령이 「테이프」를 끊음으로써 개막되었다.
가을 미술계를 장식하는 이번 국전에는 8개 부문에 걸쳐 모두1천1백60점의 작품이 출품돼 그 가운데 2백58점이 입선, 추천·초대작가 작품1백24점과 함께 전시됐다. 국전은 11월10일까지 1개월간 일반에게 공개되는데 관람료는 경복궁 입장료를 포함해 대인은 80원, 어린이 50원, 단체는 대인이 50원, 어린이 3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