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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복수」노리는 중공|22년의역정|오늘의내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중공정권이 수립된지 오늘로써 22주년. 항일전과 국공내전의 초토위에 세워졌던 이『초라한정권』은 이제 세계3강의 하나로 성장했다. 핵과「미사일」, 「유엔」에서의 돌풍, 삼국시대의 개막…. 어느사이엔가 중공은 세계평화의 열쇠를 잡은것이다. 그러나 중공에대한 평가는 극히 엇갈리고있다. 너무나 짙은 장막이 드리워져있기 때문이다. 따라서「베일」속의 전설에 접근하기위해서는 문혁에 이르기까지의 이념적번천과정, 즉 노선투쟁과경과 그 결과로빚어진 현재의 내외정책, 그리고 이정책을 수행하는 「인물」들을 골고루 고찰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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