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주간 도서관 개방|각종 전시, 세미나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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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제17회 「독서 주간」이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문교부·한국 도서관 협회가 주관하고 문공부·내무부가 후원하는 독서 주간은 독서 운동을 정신 혁명의 밑바탕으로 유도하기 위해 독서를 생활화하게 하고 새로운 독서 층을 개발, 건전한 민주 시민으로서의 성장과 민족 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독서 주간은 「책 읽는 생활 속에 밝고 맑은 우리 가족」과 「사람마다 읽는 버릇 나라 살림 살지 운다」를 표어로 정하고 있다.
이기간 중에는 일반의 독서 의욕을 북돋을 각종 전시회와 기념 강연회·세미나 등이 열리고 전국의 도서관이 무료 개방된다.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전시회
▲잡지 전시회(24일∼30일·서울 종로 도서관) 1961년 이후 10년 동안 국내에서 간행된 학술지·기관지·일반 잡지 등 모든 잡지 류가 전시된다.
▲한국 시집 특별 전시(24일∼30일·국립 중앙 도서관) 1923년부터 1965년까지 간행된 한국 시집 1천2백 여종이 전시된다.
▲우량 아동 도서 전시회(24일∼30일·국립 중앙 도서관 아현 분관) 어린이들을 위한 우량 도서들이 모두 전시된다.
◇강연회·세미나
▲출판 세미나(25일∼26일·아카데미·하우스) 「도서와 정신 자원 개발」을 주제로 한 출판 문화 진흥 세미나.
▲기념대 강연회(27일 상오 11시·국립 중앙 도서관) 「국사 상으로 본 민족 정의」를 연제로 한 이병도 박사(학술원 회장)의 강연.
◇기타행사
▲근독상 시상(24일 상오 10시 국립 중앙 도서관) ▲작가와의 대화(국립 중앙 도서관) 이호철(25일 하오 2시) 정연희(23일 하오 2시) ▲서고 관람(국립 중앙 도서관·25·28일 하오 3시∼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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