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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보안 사령관 강창성 소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육군 보안사령관으로 영전한 강창성 소장은 6·25 동란 이후 줄 곧 야전에서만 잔뼈가 굵은 정보와 보안 통.
5·16 혁명 직후부터 현재까지 육사 8기 동기 회장직을 맡아온 강 소장은 육군 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한 수재형.
경기도 포천이 고향이다.
6군단 정보참모로 있을 때 그의 정보 능력이 인정되어 중앙정보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육본 정보참모부장·중정 차장보를 지냈다.
사변 때 중대장·대대장으로 무공을 세운 강 소장은 야전군에서만 연대장·사단장으로 근무했다. 다정다감한 강 장군은 외유 내강의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 어린아이들처럼 천진하게 웃는 그의 취미는 가족과 보는 영화감상. 주량은 많지 않으나 양주에 조예가 깊다.
부인 윤봉죽 여사와의 사이에 2남 3녀를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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