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월 반정 데모 확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사이공 21일 AP 동화】사이공에서는 21일 두 주요단체가 「티우」대통령의 사임과 10월3일 선거의 취소를 또다시 요구하는 가운데 반정부 「데모」가 계속되었다.
이로써, 10월 3일 대통령 선거와 「티우」대통령의 단독 출마를 비난한 종교·정치단체는 근 12개에 달하게 되었다.
베트남 불교단체 중 「부·손·키·후옹」종파를 대표하는 「구엔·탄·다트」스님은 이날 「티우」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장에서 10월 3일 선거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한 대통령 선거일을 새로 정할 것과 현 선거법의 무효와 금년 말까지 모든 미군이 완전 철수할 것도 아울러 요구하고 「티우」대통령은 『부당한 전쟁을 끌어들인 외국인들의 머슴』이 되지 말라고 촉구했다. 한편 반정부 종교 및 정치단체 지도자들의 회합에서 사회민주당 서기장 「팜· 바·캄」씨는 사민당은 10월 3일 선거나 8월 29일 실시된 하원의원 선거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