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비에락승 7대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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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중국>
1차「리그」엑서 무득점으로 비겨 일대오점을 찍은 한국으로서는 장쾌한 설욕전일 할수있다.
중국으이 담신민투수를 선발로 맞은 한국은 1회초부터 「찬스」의 연속, 「에러」로 출루한 1번한동화가 2, 3루에서 협살되는사이 2루까지 나간 2번 최주현이 3루에 성공한후 3번박영길의 깊숙한 「플라이」로 「홈」에 들어 귀중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2사후에는 4번김응룡 5번 김우열 6번강병철 7번 우용득의 연4안타로 3점을 추가시켜1회공격으로 승부를 가리고 말았다.
그후 한국은 2회에 1사1, 2루의 「찬스」를 잃고 3회에는 새로 등판한곽의도에게 범타로 끝났으나 4회초공격에서 7번우용득의 「센터」앞 「히트」를신호탄으로 안타 4개, 희생타 1개, 도루 2개로대량 3득점, 그리고 5회와 8회에 1점씩 추가하여9-1의 대승을 거두었다.
한편 중국은 한국의윤동복에게 고전, 3회까지 1개의 안타를 날리다가 4회말 사구로나간 4번진형귀가 5번하경산의 2루타로 3루에든후 6번차침야의 2루앞 땅「볼」로 「홈·인」하여 겨우 1점을만회했고, 윤동복에이어 김명성 전백만 김호중의계투로 겨우 4안타를 기록했을 뿐이다.
▲김영덕감독의말=타선이자기「페이스」를찾았고 과감한 도루작전이 승리의윈인이라고 본다.

<일본-필리핀>
일본은 3회말 「필리핀」에 1점을 잃었으나 5번「이마니시」(금서)의 만루 「호머」등으로 간단히「게임」을 뒤엎고 막강의 실력을 자랑했다.
일본은 선발투수인 「구다마」(구옥)의 호투로 2회까지 「러너」를 내보내지않았으나 3회말 「필리핀」의 7번 「룸바」에게 사구를 허용한데 이어 내야수비진의 어이없는 2연실로1실점.
그러나 일본은 5회초1사만루의 「찬스」에서 사구로 동점읕 만든후 5번「이마니시」가 「라이트」를넘는장쾌한 만루 「호머」,「게임」을 순식간에 뒤엎었다.
「필리핀」은 9회말에 2안타로 간신히 1점, 7-2로 「게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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