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외 교육 세미나-10월 4개국·국제기구대표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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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학교 외 교육을 주제로 한 국제 「세미나」가 10월17일∼20일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린다. 한·미·중·일4개국과 AID, 동남아 문교장관 회의 등 국제기구에서 40여명의 대표와 국내학자15명이 참가하는 이 「세미나」는 한국과 동남아개발자문위원단 공동주최로 중앙 교육연구소가 주관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5월 「워싱턴」에서 있은 「세미나」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70년대의 세계적 관심사인 인력자원개발을 위해 동남아 국가들이 모이는 최대의 학술회의다.
학교 외 교육을 주로 다루면서 이 「세미나」는 ①한국 및 동남아의 학교 외 교육에 대한 정보 및 정책 안을 교환하고 ②국가발전에 있어서 학교 외 교육의 중요성과 한국 및 동남아국민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학교 외 교육의 「모델」을 끌어내고 ③국가수준의 학교 외 교육연구를 위해 시사점을 마련하는 일 ④국가발전을 위해 학교교육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포괄적 조치의 개발 ⑤동남아지역의 학교 외 교육발전을 위한 계획 마련 등을 하게 된다.
주요 참가자 및 발표 일정은 다음과 같다.
▲17일=개회식(하오 5시)
▲18일=『교육기구의 학교 외 교육에 대한 책임』(「윌리즈·그린핀」·「켄터키」대)『학교 외 교육의 정의』(「스틴·매콜」·AID인력개발 부국장)『한국의 학교 외 교육계획과 전망』 (백현기·중앙교육연구소) 『학교교육과 학교 외 교육의 통합문제』(「아널드·앤더슨」·「시카고」대) 『일본의 학교 외 교육계획과 전망』 (「마스노리·히라스까」·일본국립교육연구소장)『일본의 교육TV』 (미정)
▲19일=『성인교육기관으로서의 일반회사』(「알렉스·잉글스」·「스탠퍼드」대) 『자유중국의 학교 외 교육 (황첸후·대만사대) 『중국의 일반회사에서의 직업훈련』(「T·앤토인·UN) 『몇 가지 사례에 비추어 본 학교 외 교육개혁』 (「롤랜드·폴스톤」·「피츠버그」대) 한국의 성인교육계획(서명원·서울대사대) 『학교 외 교육계획의 방안』(「필립·쿰즈」·교육발전국제협회부회장) 『농촌지도의 계획과 전망』 (이병질·농촌진흥청)
▲20일=『학교 외 교육에서의 효과적 학습』(「테드·와드·「미시간」대) 『학교 외 교육에 관련된 교육공학 및 교육혁신』(「모건」·「유세이드」) 한국의 직업훈련계획 (노택진·중앙직업훈련원장) 『한국의 인력자원개발』 (이응선·과기처)『학교 외 교육실천계획의 요인』(「존·힐리어드·AID인력개발국장)
이밖에 이번 「세미나」에는 교육계획의 세계적 권위자인 「쿨·브렘베크」박사(「미시간」대) 와 국내에서 정태시·임한영·홍웅선 교수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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