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다어이 개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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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철도청은 열차운행을 신속화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전선5백70개 여객열차의 「다이어」를 개정, 운행한다.
이 개정에 따라 태극호·비둘기호를 비롯한 간선 및 지선 열차가 평균30분 가량 「스피드·업」되며 특히 경인선의 열차빈도는 종전의 37회에서 54회로 늘려, 30분마다 발차하던 열차가 20분만에 떠나게됐다. 그러나 관광호는 단축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철도청은 중앙선(청량리∼안동간)73열차를 보급에서 특급으로 승격하는 등 17개 열차(특급2·보급13·완행2개)를 신설했으며 지금까지 화물·여객혼합으로 운행했던 일부 충북·경북·중앙 및 영동선 등 열차를 여객열차로 완전 분리 운행키로 했다.

<개정「다이어」는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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