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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한국의 공업화」1시간 특집방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오늘 밤 10시45분>
우리 나라에선 유일한 TV 미래학 「프로그램」인 TBC=TV의『내일을 연다』는 이번 주 「한국의 공업화」를 1시간 특집으로 구성한다. 그 동안 이「프로그램」은「허만·칸」을 비롯한 많은 미래학자들이 제시한 서기2천년대의 세계를 흥미로운「필름」과 국내 과학계 권위인사들의 해설로 80여 회를 알차게 이끌어 왔다.
81회를 맞는 오늘밤에는 각도를 달리하여 KIST에서 열리고 있는 ILCORK(한국연구 국제협의회) 주최의「한국의 공업화 국제학술회의」토론내용을 주제로 다룬다. 어떤 의미에서 지난 60년대를 상징 지어온 국민적「캐치·프레이즈」로서의「공업화작업」은 오늘의 시점에서 어떻게 평가될 수 있는가? 그 내일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출연=경제학 : 조용범(우석대), 차병권(서울상대), 정치학 : 한배호(고대), 이채진(미 캔저스 대), 사회학 : 김경동(미·노드·캐롤라이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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