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군면제 서명운동 논란 "멤버들이 더 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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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군면제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엑소 군면제 서명운동 논란’.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군면제 서명 운동에 대한 논란이 커진 가운데 엑소의 팬카페가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논란은 한 네티즌이 엑소 군면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돼 불거졌다. 논란이 된 글은 “우리 엑소 오빠들 군 면제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우리 엑소 오빠들 대신에 일반인 남자들이 몇 년 더 복무하면 되는 거잖아요. 수련회 조금 더 한다고 생각하면 되잖아요. 지금 엑소 팬클럽에서 서명받고 있어요”라는 트위터 멘션 캡처 이미지를 통해 유포됐다.

실제로 서명운동은 진행되지 않았지만 실체를 알 수 없는 루머로 인해 엑소 군면제라는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핫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30일 오후 10만여명의 팬이 가입된 포털사이트 다음의 ‘엑소 플래닛(EXO PLANET)’ 메인화면에는 “안녕하세요. 다음 엑소플래닛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엑소 플래닛은 “우리는 절대로 엑소 멤버들의 군면제 동의에 대한 서명을 할 계획이 없다. 우리는 엑소가 잘못된 방향으로 걸음할 때는 마음이 아플지라도 좀 더 성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회초리를 들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엑소 군면제 논란에 네티즌들은 “엑소 군면제 논란, 잘못된 팬심인가? 역효과를 일으켰네요” “엑소 군면제 해프닝, 군대 이슈는 예민한 문제지” “엑소 군면제 논란, 엑소 멤버들이 더 놀랐겠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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