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단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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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호주「앨버 트·터꺼」씨>
호주화가 「앨버트.터컨」씨는 호주대사관 주관 문공부 후원으로30일∼8월 15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8월17일 ~ 22일 부산시공보관에서 작품전을 갖는다.
첫 호주화가 작품의 한국전이며 한-호 문화협정에 따른 첫 행사인 이 전시회에는 「터컨」 씨의 64년∼69년의 유화 16점이 소개되는데 현대표현주의계열의 독특한 화풍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의 유화와 풍경 특히 홍수·한발·화재·기아와 같은 재난을 극복하는 인간상을 주제로 다루고있다
무외국인 화가가 한국에서 각기 개인전을 갖게 되어 성하화단의 학제가 되고있다. 한사람은 자유중국의 만학 및 동양화가인 진홍견 화백, 또 한사람은 호주의 현대화가 「앨버트· 터건」 씨.

<자유중국 진홍견씨>
한국미술협회가 초청한 진홍견씨의 전시회는 중국대사관과 현대미술관후원으로 8월1일∼6일 국립공보관에서 열린다.
전시작품은 거형중국성철선현등 판화, 산수·꽃·새·인물을 주제로 한 동양화, 중국고대상형문자·갑골문·와당문에서 따온 연예등 80점. 중국화학회판화 위원등을 역임한 진화백은 일본「필리핀」 미국 등 국제 전에 참가했으며 70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순회전을 가진 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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