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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분유 값 기습 인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농림부가 주요 사료의 하나인 밀기울 값을 10%나 인상한 것을 계기로 기타 사료 값과 모든 유제품 값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있다.
농림부는 지난6월4일로 젖소·돼지 및 닭의 주요사료인 밀기울 값을 36㎏들이 한 가마 4백원에서 4백40원으로 10% 인상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에 환율인상까지 겹쳐 일부사료업체가 지난10얼부터 사료 값을 10∼13% 인상했고 또한 시판우유·분유 및 연유 값도 지난 20일부터 최저11·1%에서 최고18·5%까지 기습 인상했다.
농협중앙회의 특수조합인 서울우유 협동조합은 지난20일부터 시판우유 값을 1홉(1백80㏄) 에 3원씩, 분유는 한통(4백50g)에 50원, 연유는 한통(3백97g)에 12원을 각각 인상했다.
한편 허울우유조합의 우유제품 값이 오르자 민간업체인 남양유업 및 대한식품에서도 분유 값 인상을 검토중인데 농림부는 이러한 사료 및 유제품값 인상에 대해 가격환원을 종용하고 있다고 만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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