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는 안 넣어도. 주한 미군 4만4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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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 국방 언명>
정내혁 국방부장관은 22일 하오 주한미군의 현 병력이 4만 4천명으로 「카투사」는 이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미군 장비를 인수받기 위해 한국군의 일부병력이 주한미군부대에 파견 근무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주한미군사령관 「존·미켈리스」대장이 미 하원 외교분과위원회 동부「아시아」 소위원회에서 행한 증언에서 주한 미군이 3만 4천명 수준으로 감소되어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또한 「카투사」병력이 증강되고 있다는 외신보도에 대해 『그것은 일부 한국군부대가 포병장비 등 미군장비를 인수받기 위해 미○군단 예하 부대에 파견 근무중인 것』 이라고 말했다.
정 관은 주한미군의 현 병력 4만 4천명 가운데 미8군 예하 병력이 3만 4천, 주한 미 공군 및 기타지원부대가 1만 명쯤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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