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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 사업, 수출과 연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박대통령은 21일의 수출진흥확대회의에서『수출과 농어민 소득 증대사업을 상호 연관시켜 발전시키도록 관계부처가 그 구체적 방안을 연구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박대통령은 또『축산업의 수출 산업화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겨울철에 논밭을 방치하지 말고 수출산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아울러 지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미국의 월남에 대한 AID정책 변경이 우리의 전반적인 대 월 수출이나 군납 면에 큰 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보고 그 대비책을 협의했다.
미국정부는 72년도에는 대 월 원조액의 대부분 미국물자수입에만 사용하도록 제한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외무부고위 관계자는 미 정부의 이 같은 요청에 대해 월남 정부가 이에 응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고 말하고『이렇게 될 경우 AID품목의 대 월 수출에 참여해왔던 우리의 대 월 수출이나 용역에 막대한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상공부는 대일 상업차관(4천9백50만 불)중 1천7백55만 불에 상당하는 원 화를 수출산업시설자금에 충당, 업체 당 5백만 원 이상씩 산은을 통해 지원하고 만화영화수출을 기업화하기 위해 외자 39만1천불, 내자 2천7백78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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