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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통한 사교」에 의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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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서울대 음대의「교수 음악회」가 18일 하오 7시30분 동 대「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두 번째로 열리는 이 교수 음악회는 교수들의「아카데믹」한 발표를 목적으로 할 뿐 아니라 이 음악회의 이익금을 교수회의 기금으로 적립, 장학금 또는「오페라」공연 등의 후원에 쓰기로 했다. 이 음악회의 후식 시간에는 정원에서 간단한「칵테일·파티」를 열어「음악을 통한 사교」로서의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회를 꾀하고 있다. 출연 교수는「피아니스트」정진우·이성균·서계숙·박지혜씨와「소프라노」이관옥,「바이얼리니스트」양해엽·현해은, 「첼리스트」장정자씨 등이다.
「레퍼터리」는「리스트」의「헝가리」환상곡 E단조(서계숙),「쇼송」의『시곡』(양해엽), 「소프라노」독창「페델리」의『바르카롤라』등「카리시미」·「파이지엘로」「파라디스」의 4곡, 국내 초연인「스메타나」의 파이노 삼중주곡 G단조(정진우·현해은·장정자)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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