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해상 운임 인상 한일·홍콩 반대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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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조동오 특파원】한국과 일본·홍콩 등 극동 3개국 수출업자들은 8일 동경에서 북미해상 운임인상에 따른 대책회의를 열고 화주들의 권리와 이익을 외면한 일방적인 운임인상조치에 강력히 반려하기로 결의했다.
이 회의에는 한국무역협회, 전 일본수출조합협의회, 홍콩 하주협의회 대표들이 참석했는데 운임인상을 저지하기 위해 비동맹선박 상용을 권장키로 했으며 다른 국가에 대해서는 이 운동에 가담토록 권고키로 했다.
북미운임동맹은 금년10월1일부터 선임을 20%가량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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